책소개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대한민국 중견기업에 다니는 인사담당자, 저자 이현태가 인도차이나반도 배낭여행 중에 깨달은 자기 성찰의 내용을 담백하게 담아 낸 여행 에세이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설렘과 사건으로 가득한 모험을 꿈꿔온 저자의 배낭여행, 그러나 여행 중 설레는 색다름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하나둘 참아내던 불편함은 언젠가 불쑥 고개를 들기 마련인 법.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유명 유적지를 친절히 알려주거나 여행 자체를 아름답게 치장한 여행서가 아니다. 오히려 낯선 장소에서 얼마든지 부딪힐 수 있는 낯선 순간과 사람과 마주할 용기를 지닌 저자가 실제 배낭여행을 통해 마주한 길 위의 현지인들, 그 과정에서 느낀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정리해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자기 성찰 에세이다. 인도차이나반도에 대한 어느 여행서 못지않은 방대한 현지 정보와 쏠쏠한 이야기는 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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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
1.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두 발을 내딛다 | 2. 큰 배낭 하나와 작은 손가방 하나 | 3.설렘과 혼돈은 함께 다가온다 | 4. 동남아 배낭여행의 심장, 카오산 로드로 가는 길 | 5. 굵직한 식은 땀이 흘러내리던 순간 | 6. 태국에서 만난 스킨스쿠버 강사 | 7. 같은 방을 쓰던 네 남자 | 8. 여기가 터널이에요 | 9. 쌀국수가 아닌 튀긴 면 | 10. 비닐봉지에 담긴 음료수 | 11. 50대 50의 저녁 식사 | 12. 말동무가 되어 준 영국인 연인 | 13. 치앙마이로 가는 2층 버스 | 14. 동갑내기 동양인 남자 두 명 | 15. 상대방의 진정성 있는 호의에 웃음지어야 할 때 | 16. 치앙마이의 서쪽, 빠이라는 곳 | 17.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 성태우 | 18. 순두부가 맺어준 또 한번의 인연 | 19. 방문자와 거주자의 온도차 | 20. 고산족 마을 체험 | 21. 고산족 미얀마인 | 22.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 & 한가로운 대화 | 23. 곤욕스럽던 레프팅 | 24. 굿바이, 동갑내기 친구들! | 25. 꿈과 설렘 VS 기회비용 | 26. 나이트바자 | 27. 드디어 빠이! | 28. 현지인들과의 축구 한판 | 29. 불통 | 30. 다른 언어, 한 마음 | 31. 어이없는 상황 | 32. 내일은 각자의 길로 | 33. 미스터를 찾아서 | 34. ‘폭포’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 | 36. 빠이의 산적, 미스터 | 36. 고산족들을 위한 학교 | 37. 자유와 본능의 차이 | 38. 흙으로 만들어질 집 | 39. 천연온천욕 | 40. 이제는 죽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시대가 아니다 | 41. 공정률 10% | 42. 여행에서의 만남 | 43. 뉴턴의 중력 법칙 | 44. 다가오는 빠이와의 작별 시간 | 45. 고산족의 궁핍한 삶 | 46. 평등과 다름의 의미 | 47. 인디안밥, 순순제빵 | 48.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 49. 아름다운(?) 포장 | 50. 농카이로 가는 버스 |
| 라오스 |
51. 분홍색 노끈 허리띠를 맨 프랑스인 | 52. 라오스의 수도 위앙짠 |
| 베트남 |
53. 베트남으로 가는 성태우 안 | 54..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 55. 동갑내기 젊은 승려 | 56. 특별한 친절 | 57. 가죽 잠바 아저씨 | 58. 베트남 공안 | 59. 미꽝이라 불리는 쌀국수 | 60. 신이 준 음료, 콜라 | 61. 베트남계 미국인 | 62. 사랑, 행복, 희생 | 63. 빈정거림에 대한 경고 | 64. 손바닥만 한 바퀴벌레 | 65. 나짱의 노상 식당 | 66.. 낮과 밤 | 67. 베트남 대가족의 초대 | 68. 눈치게임 | 69. 호치민 행 오픈투어버스표 | 70. 옥수수 한입 베어 물고 | 71. 호텔 주인 할머니의 배려 | 72. 드립커피 | 73. 전쟁박물관 | 74. 방탄시장에서 데탐 거리로 | 75. 앙코르와트로 가자 |
| 캄보디아 |
76. 두 시간 내내 괜한 걱정 | 77. 씨엠리엄으로 가는 길 | 78. 안전벨트 | 79. 앙코르와트 행 관광 일정 | 80. 일출 | 81. 앙코르톰 | 82. 따쁘롬 | 83. 앙코르와트 사원 | 84. 앙코르왓(Angkor What?) 술집 | 85. 배낭여행을 온 이유 | 86. 포이펫을 향하여 | 87. 댄스 삼매경 | 88. 당황스러운 호객행위 | 89. 예의 바른 독일인과 태국인 | 90. 동행의 마침표 | 91. 일상의 모습과 여행속의 모습 | 92. 저렴한 방을 찾자 | 93. 카지노, 결전의 날! | 94. 룰렛, 배팅의 여유 | 95. 사라진 운빨 | 96. 지갑만 노리는 자들 | 97. 우스꽝스러운 자해공갈단(?) | 98. 응원단 아닌 구걸꾼 | 99. 헤어질 때마다 겪는 아쉬움 | 100. 빈털터리의 거지가 강도(?)를 당할 때 |101. 그 순간이 항상 절정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