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결혼해도 괜찮아
- 저자
- 박혜란 저/윤정주 그림
- 출판사
- 나무를심는사람들
- 출판일
- 2015-03-09
- 등록일
- 2015-05-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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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결혼 45년차 여성학자 박혜란은 결혼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베스트셀러 저자 박혜란 신간
취업 출산 결혼을 포기했다고 해서 ‘삼포세대’라는 말이 생기고, 결혼하는 사람보다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결혼해도 괜찮다?’ 올해로 결혼 45년차 여성학자 박혜란은 결혼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이제는 이적 엄마로 더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저자 박혜란은 특유의 유쾌한 글쓰기로 결혼을 비틀기 한다. “결혼이 진흙탕이라고? 그래! 진흙탕 맞아, 근데 너만 빠진 거 아니잖아. 너만 빠지면 불행하지만 모두가 함께 빠지면 진흙탕도 놀이터가 될 수 있어.”
지금부터 결혼이라는 유쾌한 진흙탕에 빠져 한바탕 놀아보자!
저자소개
1946년 경기도 수원에서 6남매의 첫딸로 태어나다. 닥치는 대로 책을 찾아 읽으며 10대를 보내다. 20대 대학생 시절에 연극 동아리에 몰두하다 졸업 후 6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 둘째를 낳은 후 육아를 위해 퇴직하고 30대의 10년을 꼬박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 여성학을 공부한 후 40대를 여성문제와 교육문제에 관한 글쓰기와 말하기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다. 50대 초반, 가계와 건강에 심각한 위기를 겪은 후 나이와 몸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나이듦에 대하여'를 펴내다. 60대에 들어서면서 준비 없이 맞은 100세 시대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궁리하는 중이다.
아들 셋(가수 이적이 둘째)을 키웠으며 며느리 셋을 맞아 손주 다섯을 두고 있다. 결혼 40년차 남편과는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다. 현재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이사장, 여성신문 편집위원장 등 보육운동 및 여성운동과 관련된 몇 가지 일을 즐겁게 해나가고 있다. 쓴 책으로는 『나이 듦에 대하여』 이외에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여자와 남자』, 『소파전쟁』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진흙탕도 함께 빠지면 놀이터가 된다
1. 왜 결혼했을까
‘연애와 결혼이 따로’가 아닌 사람 / 그가 과묵했던 이유 / 알았으면 절대 안 했다 / 변한 건 바로 나였다 / 브레히트 부부처럼 살고 싶었지 / 내 남편만 아니라면 평생 그리울 사람 / 그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 ‘왜 나만 이렇게’ vs ‘다 그런 거지 뭐’ / 왜 이혼 안 했을까
2. 짜고 매워야만 김치인가
결혼해서 좋은 게 고작 아이 낳은 거라고? / 아이는 부부 사이의 끈일까? / 사소한 일로 싸 워야 큰 싸움을 피할 수 있다 / 아이들 다 키우고 나서 실컷 하면 된다고? / 결혼해도 외롭다 / 재미없이 사는 것도 재미있는 사람 / 그냥 생으로도 먹고 데쳐서도 먹고 / 운명과 우연 사이 / 내가 만약 결혼을 안 했다면
3. 45년차 결혼선배가 들려주는 결혼의 기술
남들 하는 것처럼만 한다고? /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고? / 성격, 취미, 습관이 너무 다르다고? / 아이 낳기 딱 좋은 때? / 알아서 척척 해 주는 남자 없냐고? / 존재만으로도 부담스럽다고? / 먼저 화해하기엔 자존심 상한다고? / 작은 싸움이 늘 큰 싸움으로 번진다고? / 친구들과 남편 흉보는 게 걸린다고?
4. 결혼에도 정년이 있다면
결혼 정년제를 허하라 / 솔로의 자격 / 만혼이 좋아 / 돈은 꼭 남자가 벌어야 하나 / 이혼에 임하는 자세 / ‘울산 계모’는 왜? / 돈 없으면 혼자 살 수도 없나 /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야
5. 준비된 주례사
결혼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 남편의 가르마 / 단 한 번도 결혼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 의리에 산다 / 아프니까 청춘이고 잊으니까 사람인가? / 가끔은 따로 /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 어느 날의 감사 일기
에필로그|다시 태어나는데 왜 결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