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하려는데 대공님이 감김 3권
고수위 역하렘 소설 속 한줄짜리 엑스트라 마샤에 빙의했다.
심지어 눈 떠보니 감옥이다?
여주인공 클로이 덕에 겨우 살아나왔더니 나보고 혁명단 간부란다.
하루아침에 혁명단이 된 것도 어이없는데,
“널 잃을까 봐 미치는 줄 알았어.”
대체 여주가 왜 나한테 플러팅을 하는 건데?
심지어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북부대공도,
“나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긴장 정도는 해.”
미련 넘치는 눈으로 나를 붙잡는다.
언제부터 내 플랜에 로맨스가 끼어들었지?
탈옥범에, 평민에, 혁명단이라니.
이렇게나 화려한 수식어는 필요 없어!
“됐고, 난 돈이나 벌면서 유유자적 살 거야. 혁명 따위 알게 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