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반복되는 오해와 기대, 상투적인 사랑의 밀어에 전쟁을 선포한 독특한 연애 소설 [커플].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엘렌과 의사인 로익은 어느 저녁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다. 엘렌은 로익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하고, 빨간색 루주를 바르고, 페서리(피임기구)를 준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약속이 취소되었다고 해서 로익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그냥 로익이 집에 놓고 간 가죽점퍼를 몰래 입고 다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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