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급 정원사에게 집착하지 마세요 2권
종말을 맞고 돌아왔다.
지구를 지킬 최후의 보루, ‘마지막 잎새’가 되어서.
[씨앗 정원사 이사빛에게 마지막 잎새로 성장할 미션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다짜고짜? 뭐, 어쨌든 영양분으로 높은 등급의 각성자를 등록하고 호감도를 올리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그냥 적당히 마력만 야금야금 빼앗아 먹자.
그런데,
“제발 다치면 말 좀 해. 이렇게 걱정시키는데 혼자 두겠어?”
“네가 내 구원인데, 널 두고 어딜 가나.”
“언니 없이는 못 살아요!”
“됐고 이거나 먹어. …아, 사 온 거 아니라니까?”
회귀 전과 달리 마구 부려 먹는 중인데도 모두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던전? 어디. 말 안하면 쫓아간다.”
영양가 없는 어둠 속성 탑배우 월드랭킹 1위의 달갑지 않은 집착까지.
껌 딱지가 무려 다섯!
“제발 나 좀 혼자 있게 내버려 둬라!”
지구 종말 막기도 바쁜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