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겁니다
영원히 닿지 않을 나의 당신을 만나기 위해 하찮은 목표를 가지고 매일을 살아갑니다.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어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꿈'이라 하고, 누군가는 '희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 나를 억압하는 세상의 말과 수많은 컴플레인이 주는 지독한 감정들을 참을 수 있게, 버틸 수 있게 만드는 단어는 다름 아닌 ‘견딤’이다.우리는 누군가에게 응원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칭찬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하루를 잘 버틴다고 만족할만한 대가를 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어떻게든 견뎌야 한다. 살아있기에 버티는 것이고,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참아낸다.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서 자신에게 말할 것이다. 오늘도 겨우 버텼어. 그러면 다음 날은 어떻게 하지? 그리고 다음 날, 또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