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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내 딸은 난소암입니다
- 저자
- 최소영 저
- 출판사
- 메이킹북스
- 출판일
- 2025-04-05
- 등록일
- 2025-08-08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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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날 거짓말처럼 암 환자가 된 아이.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겪어본 일보다 겪을 일이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줘야만 했다. 결국 나는 겨우 부여잡은 정신으로 아이와 함께 투병 생활을 해나갔고, 암 환자로 평범치 못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아이를 위해 매일을 기도하며 지냈다.우리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은 걸까. 아이는 암 환자라는 것을 떨쳐내고 치어리딩 국가 대표로 당당히 무대에 섰다. 그리고 체대에 입학할 만큼 건강한 청년이 되었다. 아이의 대학교 입학식을 지켜보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불행의 총량은 정해져 있을까. 사실 그런 건 이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중요한 건 허락된 삶을 긍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찾는 거다. 행복에 겨운 우리에게, 언제고 다시 불행이 찾아올지 모른다. ?하지만 괜찮다. 소중한 이와 함께하며 맞는 불행이라면, 평온한 삶 속 텅 빈 행복보다 의미 있다. 삶은 불행하더라도 허무하진 않다.
저자소개
두 딸아이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쳤다.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이어오던 글쓰기와 독서 수업을 지금은 20년째 하고 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국어논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국어와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선생님은 왜 글을 쓰지 않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부끄러운 선생이 되지 않으려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나이 오십이 넘어 진정 ‘나’를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인스타그램, X, 스레드로 확장하여 1만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다.
7년 전 갑자기 둘째 아이의 난소암 판정으로 고통과 절망의 시기를 보냈다. 아픈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부모들과 그 여정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지금도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분들께 깊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추천의 글1부 고통의 터널을 지나며엄마, 배가 너무 아파배 속에 피가 고여 있던 아이복강 내 출혈로 응급 상황이 되다병은 의사에게열세 살 내 딸은 난소암입니다Why me? Why not me?태어나 줘서 고마워병원을 어디로 정할까암을 이겨내려는 마음2부 함께 이루어가는 이야기고3과 중1 따로 또 같이암밍아웃하셨어요?행복하기, 미루지 말고 지금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다저는 금식 중입니다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요게벳의 노래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15센티미터엄마, 난소암 생존율이 90퍼센트나 된대암 병동에 피어난 불꽃놀이치료의 두 가지 길3부 암 환자 대신 치어리딩 국가 대표암 환자 대신 치어리딩 국가 대표입니다조바심을 낸다고 있던 암이 사라질까스콜피온, 턱에 숨이 차오를 때까지 해보는 거야함께 맞는 비다 지나가는 일이다일주일에 5일 이상 60분 운동하기암 치료보다 중요한 치료 후의 삶위대한 실패여기, 지금, 이 순간외래 회송, 암은 졸업하지 않는다부록: 은교 이야기나는 아픈 손가락친구야,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오히려 좋아, 아름다운 실패수많은 도움으로 내가 있었습니다[에필로그] 이제는 이를 악무는 게 아니라 나약함을 드러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