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학의 쓸모 : 21세기 프랑스 대표적 지성의 문학을 대하는 현대적 방식
- 저자
- 앙투안 콩파뇽 저/김병욱 역
- 출판사
- 뮤진트리
- 출판일
- 2025-05-12
- 등록일
- 2025-08-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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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 앙투안 콩파뇽이 던지는 질문, “문학의 쓸모는 무엇인가?” 우리가 사는 이 ‘현대 세계’에서 문학의 위기를 거론하고 문학의 자리를 옹호하는 글들은 많았다. 인문학자들, 작가들, 언론인들이 앞장을 섰고, 그 글의 대상은 주로 독자들이었다. 문학이 처한 위기를 염려하며, 문학은 우리 삶을 살찌우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니 문학 읽기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와 함께.문학을 예찬하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앙투안 콩파뇽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관점이 새롭다. 그는 문학이 돈이 되는가, 지금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에서 문학 분야는 왜 뒤처지는가, 절대적으로 시간을 써야만 하는 문학에 생산성 개선의 여지가 있는가, 라는 관점에서 문학의 쓸모를 되짚어본다. “문학은 돈이 된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걸고서, 그는 독자들 특히 문학인들에게 문학을 다시금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문학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저자소개
195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에꼴 폴리테크니크와 에꼴 퐁 제 쇼세를 졸업하였다. 저서로 『중고품, 인용의 작업』(1979) 『우리, 미셀 드 몽테뉴』(1980) 『문학의 제3공화국 : 플로베르에서 프루스트까지』(1983) 『양 세기 사이의 프루스트』(1989) 『호주머니 속의 고양이, 몽테뉴와 알레고리』(1993) 『브륀티에르를 아십니까? 반反드레퓌스주의자와 그 친구들』(1997) 『이론의 악마, 문학과 상식』(1998) 『무수한 것에 대면한 보들레르』(2002) 『반反현대주의자들, 조제프 드 메스트르에서 롤랑 바르트까지』(2005), 소설집으로 『지난번 애도』(1979) 『페라고스코』(1985) 등이 있으며, 파리4대학, 뉴욕 컬럼비아대학을 거쳐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 문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013 _ 시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예술이다 022 _ 문화와 미용 032 _ 길 건너가기 038 _ 문학에 대한 욕구 048 _ 진정한 삶, 그것이 문학이다 057 _ 오르니카르 062 _ 고등교육사업 071 _ 피아노를 배우세요, 컴퓨터 자판을 치는 데도 도움이 될 테니까! 079 _ 바쁜 사람들은 틀렸다 089 _ 요령과 차별성 098 _ 우리는 우리의 메리트를 가질 자격이 있는가? 108 _ 자기 계급의 복수를 한다는 것 117 _ 야망은 꼬마 친구들의 악덕이 아니다 122 _ 모두를 위한 문학 130 _ 레호보스 비치 136 _ 마법의 평행 육면체 150 _ 귀가 읽는다 163 _ 독서는 건강에도 이롭다 170 _ 자기 삶의 저자 되기 180 _ 문학은 어디나 있다 188 _ 시인들의 은혜 199 _ 마태효과 210 _ 문학과 통계학 217 _ 놓친 기회 223 _ 염려 말아요, 우린 언제든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229 _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