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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가이드북
- 저자
- 오지은,반유화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5-05-07
- 등록일
- 2025-08-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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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늘진 마음을 글과 음악으로 전해온 11년 차 우울증 환자 오지은, 진료실 안팎에서 내담자의 마음에 귀 기울여온 16년 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반유화가 진단부터 약물·상담치료와 나를 받아들이는 법까지 우울증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우울증 가이드북》은 많은 이가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번번이 주저앉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지은이 내원, 진단, 치료 및 회복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팁이 담긴 본인의 질병 수기를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책으로 펴내는 과정에서 의학적 감수를 위해 의사 반유화가 합류했고, 치료 당사자의 내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필요한 실용적 정보는 물론 의학적 정보를 한 권에 담기로 했다.10여 년 전 어느 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야지’라는 생각만 하며 일곱 시간을 보낸 오지은은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과에 내원해 우울증을 진단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치료받으며 환자 당사자만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또 이를 헤쳐나가며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오지은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 가이드북》에 자신의 우울증 수기와 치료 과정에 대한 상세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저자 특유의 위트와 솔직함을 살려 전한다.또한 반유화 의사는 그간 진료실에서 내담자를 마주하며 깨달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알면 좋을 우울증에 관한 정보를 다정한 조언의 형식으로 책에 담아 우울증과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 이 책은 우울증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건네는 가볍지만 묵직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19년 차 음악인, 16년 차 작가, 11년 차 우울증 환자. 주로 그늘진 마음에 대한 글과 음악을 만들어왔다. 2005년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 2007년 첫 앨범 〈지은〉을 냈다. 이후 정규 앨범 2장을 더 내었고 오지은과 늑대들, 오지은서영호 등의 프로젝트 활동을 하였다. 2010년 첫 책 《홋카이도 보통열차》를 시작으로 《익숙한 새벽 세시》, 《마음이 하는 일》, 《아무튼, 영양제》 등의 책을 냈다.
목차
프롤로그우울증이라는 언덕을 헤맨 10년의 시간1장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갑시다내가 우울증이라고?우울증 디나이얼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가병원에 가면 뭐라고 말하지내게 맞는 의사를 찾는 모험[반유화 선생님의 처방전] 우울함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고통을 점검하세요2장 제대로 진단받기, 제대로 치료하기, 제대로 대처하기솔직히 얼마가 드는가뇌에 힘을 주면 정병이 나을까단약의 함정줄어든 능력 받아들이기약 먹으면 살찌니까 절대로 안 먹을 거야마약성 어쩌구와 졸피뎀의 세계[반유화 선생님의 처방전] 약물치료, 내 삶의 가성비 좋은 보호막입니다3장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받읍시다상담치료를 시작하다운동을 하라는 말의 빛과 어둠 (그리고 빛)나쁜 기분 끊어내기자낙스 기분[반유화 선생님의 처방전] 나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돌보아나갑시다4장 일상을 이어나갑시다나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하지만 정신병자라 부르지 마라소중한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선생님, 저는 왜 졸업을 못하죠현재를 받아들이고 한 뼘 앞으로 나아가기[반유화 선생님의 처방전] 나는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존재입니다에필로그부록11년 차 환자와 정신과 의사의 허심탄회한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