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연 철학 : 철학, 힐링 에세이가 아니다
“6개월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는 비법”
한 번쯤은 의심하면서도, 또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 비슷한 말들에 끌린다. 그래서 저마다 답을
찾기 위해 도전한다.
14년 전, ‘시대의 흐름’이라며 네트워크 마케팅에
입문한 한 남자가 있었다. “6개월 만의 월 1,000만 원"
파이프라인 수익이라는 달콤한 말에 이끌려,
그는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결과는? ‘경제적 자유’를 쫓다, 가랑이가 찢어졌다.
돈, 청춘, 시간, 에너지, 인간관계, 감정, 건강까지.
그는 거의 모든 것을 반납했다.
이 책은 성공담이 아니다.
‘이것을 몰랐기에 찢어질 수 있다’는 시행착오 기록이다.
12년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농장에서 일하며,
허공을 향해 외친 날것의 목소리.
<돈의 속성>, <부의 추월차선> 등 수많은 비즈니스
책에서 한 번쯤은 언급되는 네트워크 마케팅.
그 세계를 직접 경험한 한 사람이, 자연의 사계절과
함께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다시 ‘경제적 자유라는 마라톤’을 나서기 위해,
자신만의 농장에서 ‘부(富) + 자연 + 철학’이라는
생각의 밭을 가꾸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심으로
고민한 100% 라이브 기록이다.
이 책이, 갈피를 잃은 이들에게
책갈피처럼 되기를, 나는 진심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