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무 아프다면, 그건 당신이 사랑이라서 그래
영혼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온다고 한다.
컬러가 주는 정보 안에서, 우리는 그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경험이든
아니면 괴로운 경험이든, 각자의 삶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유추해 볼 수가 있다.
컬러별로 다양한 각자의 신념은 ‘나’를, ‘나의 색’을 세상에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이지만, 이 신념이 지나칠 때 나는 내 눈앞에서
나의 신념에 어긋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내가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싫어하면 싫어할수록 보게 될 것이다.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데, 왜 내가 그것을 싫어하는데 그것을 만나야 할까?
그저 그렇게 되는 것을 ‘즐거워하느냐’와 ‘집착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나의 신념이 이러하니 이런 삶의 방향이 좋고 이렇게 되면 내가 참 기쁠 것 같다.’라고
내가 그것을 선호하고 있는 마음과 ‘내 바람대로 되지 않는다면 너무 싫어.
절대로 그럴 수 없어.’라는 집착과는 다른 것이다.
돈을 계속 잃는다던가 직장에서 계속 승진을 못 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인생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문제로 골이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컬러가 실제로 돈이나 명예 등
현실적인 것에 성취 지향적인 분들이 많다.
누구나 돈이나 명예를 잃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할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본인의 신념이 다른 데에 중점을 둔 사람보다
돈, 명예 등 현실적인 것에 성취 지향적인 사람들은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작은 사건에서도 두 다리를 잘린 듯 괴로워하고, 고꾸라진다.
그리고 이 일에서 용기를 가지고 일어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자기의 에너지를 몰아가기가 쉽다.
이 글은 ‘사랑’이 중요한 삶의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컬러를 타고난 내가
타인을 나보다 먼저 사랑하며 이유 없이 많이 아파하고,
그 아픔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 이야기이다.
자신보다 남에게 먼저 마음이 가는 당신, 그러면서 지치고 있는 당신에게
‘나에게 사랑을 주는 법’을 내가 나에게 쉽게 가르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