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즈 시대가 낳은 최고 스타이자『위대한 개츠비』의 작가,스콧 피츠제럴드가 전하는 ‘글쓰기 분투!’이 책은 피츠제럴드의 실질적인 글쓰기 기술부터 창작의 영감, 때로는 좌절감을 동반한 조언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 내면에 피어오른 무언가를 글로 옮기려는 사람이라면, 피츠제럴드의 실질적인 조언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는 운명처럼 글쓰기를 시작했고, 생계를 위해 멈추지 않고 써내려갔다. 하지만 결국,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세상에 남기는 일임을 깨닫는다. 글을 쓰며 산다는 것,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피츠제럴드는 문학가의 길이란 결국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과정이라 말했다. 그는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을 정제하여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자신을 ‘문학적 도둑’이라 칭하며, 어디에서든 배움을 얻었다. 엉망으로 쓰인 책을 읽고 글쓰기에 용기를 얻었고, 위대한 작가의 글을 곱씹으며 위대한 이유를 파고들어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다. 피츠제럴드의 글쓰기는 성실함과 장인정신에서 비롯되었다. 그가 걸어온 길에서, 당신만의 글쓰기 철학을 찾길 바란다.
저자소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장편소설로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미완)』,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영원히 꺼지지 않을 미국 문학의 초록 불빛!엮은이의 글시계와 달력으로 가득찬 방에서 아름다운 환상을 그리다!옮긴이의 글글을 쓰며 산다는 것,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PART 1글쓰기의 분투글쓰기라는 행위글쓰기의 기술적 기원소설 속 인물비평가와 비평비평가로서의 피츠제럴드PART 2작가의 분투작가의 존재와 역할작가란 무엇인가?작가들에게 주는 충고작가로서의 삶출판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