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가, 오늘의 너를 사랑해
무채색의 심심한 현실보다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싶었던 나래와
각본대로 짜인 인생이 아닌 진짜 삶을 살고 싶었던 희연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영화관에서 일하며, 옥탑방 벽에 영화 틀어놓고 보는 재미로 살던 나래는 갑작스럽게 직장과 집을 동시에 잃게 된다. 옥탑방의 주인이라고 나타난 남자는 왕싸가지 초절정 꽃미남. 그는 나래에게 월세를 낸다면 옥상에 친 텐트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는데...
희연은 3년 전 헤어졌던 진우를 잊지 못하고 찾아가 자신이 시작할 사업을 도와달라고 말한다. 거절할 것이라 생각했던 진우는 알겠다고 말하고 희연은 진우와 함께 오랜 꿈이었던 영화투자배급사를 시작하는데...
영화투자배급사인 퓨쳐엔터테인먼트에서 일어나는 가상과 현실을 뛰어넘는 가슴 먹먹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