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오픈 카페 part 1
다양한 개성, 아픔,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서로를 만나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쉽지 않다. 그래서 소설 속 카페라는 공간을 빌어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랐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당신이라는 사람이 외롭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으며 공동체가 주는 안정적인 분위기에 마음 뉘이며 살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싶다. 세상의 주류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버리지도 못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희망적인 곳이 존재한다고, 같이 만들어보자고 말하고 싶다. 당장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면 여기 이 소설에서라도 기댈 곳이 되길 바라며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