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도법 3권 : 망나니의 춤
신분을 뛰어넘어, 무리의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한
견우의 새로운 행보(行步)는
무림을 양분한 무림맹과 살기패 천문에 파란을 일으키고....,
15대 망나니 견우의 무림 출사기.
“사부님… 제발 알려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지…….”
“미안하다. 나는 아직… 패배한 적이 없어서…….”
“…….”
무신(武神)!
무신이라는 칭호는 함부로 붙여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림에서도 알아주는 문파인 개방에서 무신이라는 명예는 단 한 명밖에 붙여지지 않았다.
비급마대.
그는 어린 나이에 천재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던 인물이었고 지금껏 한 번도 패배를 경험하지 못한 절세의 기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