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학법칙처럼 복잡한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괴짜교수 한병희의 인생 보고서. 가장 편할 것 같아 선택한 화학교사의 길에서부터 지적 욕망을 뿌리치지 못하고 오른 유학길, 돌아와 시작한 새로운 삶의 이야기까지. 저자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갈등과 극복의 순간들을 통해 그 과정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 역경을 딛고 고비를 넘고 나서야 맛보게 되는 참된 가치들에 대해 말한다.
첫 번째 책에서 고향, 유학, 교육, 인생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그는 『글 바람난 화학교수 2』에서 아기자기한 생활 속 이야기들을 포근한 필체로 담아내 전해준다. 스스로를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그 여백이 새롭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며 각자의 일상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목차
1.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인생은B와D 사이의C다 | 결실의 기쁨 | 가을단상 | 봄은 왔는가! | 봄이 스쳐간 뜰에서|
새봄에 새 출발을 | 여름과 독서 | 21세기 어머님의 위상 | 어머님의 정성 | 그리운 어머님
2. 창가에서의 단상
삶 | 웰빙(Well-being) | 가버린 삶 | 창가에서의 단상 | 고독이 피운 글 | 한 해를 보내며 |
원과 각의 신비- 인간은 소우주 | 수직관계와 수평관계 | 치과 인연 | 넘치는 감사의 조건
3. 아름다움
아름다움 | 약속 그리고 시간 | 시간은 우선 철저하게 지키고 볼 일 | 급한 충청도 사나이 |
울타리 | 문 | 사기꾼 | 잔소리 | 고갯길에서 | 댄스스포츠(Dance sports) |
바둑감회?백을 쥐고 2점 놓고 | 테니스 감회
4. 나는 매를 든 교사였다
말도 많은 동창회 | 감나무 밑 우물가 추억 | 나는 매를 든 교사였다 | 여행 | 공자유적지방문기 |
울릉도 울렁 멀미 | 고집 | 노력 | 또 다른 관점 | 욕심 | 진정한 의미의 박사 | 딸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