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에세이 비행학교

에세이 비행학교

저자
김무영 저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17-09-07
등록일
2018-0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나 자신’을 주제로 한 에세이부터 시작해야

출퇴근하는 전철에서 책 읽는 사람 찾기란 과장해서 말하면 전철 선반 위에 누워서 자는 사람 찾는 것 못지않게 어렵다. 이를 뒷받침할 절망적인 통계는 넘쳐나지만 따로 인용하진 않는다. 그런데 여기저기에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린다. 우리는 보고서 하나에도 스토리텔링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기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유리한 세상에 글쓰기가 대유행이 된 것은 필연적인 결과다.
막상 워드 프로그램을 열면 눈부시게 하얀 바탕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뭘 어떻게 써야 할지 정말 모르겠단 생각만 들어 막막하다. 멋들어진 문장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의 분량이라도 좀 채워봤으면 좋겠다. 여기에 공감이 된다면 이 책부터 거들떠보자.

글쓰기의 밑천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이해”

저자는 밑천 없는 장사 없듯 글쓰기 역시 밑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경험이 많다고 저절로 글쓰기가 되는 게 아니다. 글쓰기의 밑천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이해’다. 자기 이해는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정직하게 성찰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상냥하고 친절하게 시간이나 여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글쓰기로 글쓰기를 배우는 것, 그 중에서도 글을 쓰며 자기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에세이’를 든다. ‘글쓰기 비행학교 에세이교실’, ‘나를 발견하는 행복한 글쓰기’, ‘창작 글쓰기 모임’ 등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해 온 저자의 처방이기에 신뢰가 간다.
“내가 태어난 이 시대는 어떤 시대인지, 어떤 역사적 흐름과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사는 지역은 어떠한지, 남성은 어떤 존재인지, 여성은 어떤 존재인지, 내 성격은 어떤지, 다혈질인지 참을성이 많은지, 내 얼굴은 어떤지, 내 입맛은 어떤지.” 다양한 부분에 속한 자신을 탐구해봐야 진짜에 가까운 나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나 자신’을 주제로 한 에세이부터 시작해야 한다. 에세이스트의 두 번째 탐구 영역은 독자다. 독자란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이제 막 에세이 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워크북

에세이는 형식이 없는 글이지만 글이기에 구성 방식이 존재한다. 또한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라 절차와 순서에 맞춰 쓰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글의 기본 구성인 ‘처음-중간-끝’의 특성, 결말을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야 하는 이유와 독자의 시선을 집중하는 돌발 사건, 이야기의 실마리나 계기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배경 묘사 등 서론의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하였다.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 주는 시각적 표현, 생생한 현장감을 주는 청각적 표현 등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 ‘마음(동기와 목적)→ 발(취재와 자료조사)→ 머리(구성)→ 손(집필)→ 입(퇴고)’ 순서를 거쳐 완성되는 글쓰기의 작동원리, 에세이 표현의 3형식인 ‘진술’ ‘묘사’ ‘서사’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냈다. 일상, 여행, 시사, 입학, 채용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풍성하다.
생생하고 참신한 질문에 한 줄 한 줄 답하며 독자만의 에세이를 채워갈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에세이 실전연습워크북’을 수록하였다. 글쓰기의 시작은 에세이로 열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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