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왕건은 어떻게 고려를 건국하게 됐을까? 말 한마디로 거란군을 물리친 외교의 달인 서희,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며 최고의 권세를 누린 이자연, 이자겸과 묘청이 일으킨 역모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무인시대'의 문을 연 정중부, 삼별초의 우두머리 배중손,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에 이르기까지 고려왕조 500년, 시대의 중심에 서 있던 28인의 삶을 통해 고려사를 서술한 책.
목차
1.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오백 년 고려의 문을 열다 - 왕건
왕권 강화를 향한 집념, 중앙집권의 기틀을 마련하다 - 광종
불교 통합과 대중화에 앞장서다 - 균여
뛰어난 치적으로 성군의 칭소를 받다 - 성종
말 한마디로 거란군을 물리친 외교의 달인 - 서희
역신, 나라에 대한 충절을 지키다 - 강조
거란군은 내게 맡겨라 - 양규
귀주대첩의 명장 - 강감찬
2. 안정된 기반 위에 문화를 융성시키다
고려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다 - 문종
사학 열풍을 일으키다 - 최충
왕실과의 혼인으로 얻은 가문의 영광 - 이자연
승려가 된 왕자 - 의천
오랜 기간의 절치부심, 순간의 영광 - 윤관
3. 외척의 발호와 무인시대
외척, 역성혁명을 꿈꾸다 - 이자겸
혁명의 실패와 함께 사라진 자주국의 꿈 - 묘청
사대주의의 표본『삼국사기』의 저자 - 김부식
쿠데타로 무인시대의 문을 열다 - 정중부
무인정권 사상 최장기간의 독재 - 최충헌
고려의 문예부흥을 일으킨 대문장가 - 이규보
조계종을 개창하여 불교 통합에 기여하다 - 지눌
4. 몽골의 침입과 중흥을 위한 최후의 몸부림
승려의 신분으로 상장군에 오르다 - 김윤후
고려의 빨치산, 삼별초를 이끌며 몽골에 대항하다 - 배중손
정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야사『삼국유사』의 저자 - 일연
고려를 성리학으로 재무장하고자 했던 동방의 주자 - 안향
혼란기의 현실주의자 - 이제현
고려 중흥을 위한 몸부림 - 공민왕
실패한 요동 정벌의 꿈 - 최영
고려왕조와 운명을 같이 하다 - 정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