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면 된다’는 식의 단순한 사고는 자기계발서와 긍정신학을 넘어 학문의 이름으로 무책임한 긍정주의를 강요하고, 심리학과 심리 상담은 정신 병리의 양산과 상처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조작된 ‘행복’을 강권한다. 이런 긍정심리학에 문제는 없는가. 긍정심리학 발생 배경과 역사, 전개 과정 살펴봄으로써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저자소개
목차
긍정의 이데올로기 01 긍정 과잉의 시대 02 긍정심리학의 역사 03 제1세대 긍정심리학 04 제2세대 긍정심리학 05 심리학과 심리 상담의 원초적 한계 06 긍정심리학의 행복 개념 07 긍정심리학의 덕 목록 검토 08 실천적 지혜가 없는 덕 이론 09 이분법적 세계관의 문제 10 긍정의 전염에 대한 면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