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으나 우리는 모두 아웃 싸이더였다.
비밀과 음모 속에서도 사랑의 순결을 지키려 했던 아웃 싸이더들의 외침.
귀여니 최고의 작품, 아웃 싸이더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다양한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의 사건을 풀어가는 구성 또한 흥미진진하다.
상처투성이 외톨이지만 그 누구보다 더 가슴 진한 사랑을 주는 한설과 하루, 은찬의 삼각 사랑 그리고 그들 주위를 둘러싼 음모 속에 아웃 싸이더로 사라지는 주인공들. 사랑을 부르고 사랑을 불렀던 우리들을 영원히 잊지말고 기억해 주길 - 아웃 싸이더!
저자소개
고등학교 재학시절 인터넷에 작품을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모은 인터넷 소설의 대표작가로, 십대의 문화코드를 이끄는 작가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다니며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 독자와 만나고 있다.
'귀여운 이'를 줄여만든 '귀여니'라는 필명으로 더욱 유명한 그녀는 고등학생이었던 2001년, 인터넷 사이트의 소설 연재란에 《그 놈은 멋있었다》를 연재하여 인터넷 조회수 800만, 판매부수 50만을 기록했으며[출처 필요], 2004년에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중국에서는 5개월째 판매부수 1위를 기록하며 판매부수 60만을 돌파했다.
글의 전개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묘사조차도 전부 이모티콘으로 대체함으로 귀여니의 글은 완전히 소설의 형태를 벗어나, 시나리오, 소설, 수필 어느 장르에도 해당하지 않는 탈문학작품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반대로 귀여니의 글은 기존의 기성 문학장르와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해당하여 비록 문법적으로는 미숙하나 창조성이 엿보인다고 판단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귀여니의 소설이 나름대로 소녀들 세계의 사건을 그리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의의가 있음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수의 소설을 썼으며, 중국 뿐만아니라 일본, 태국에 번역되면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늑대의 유혹』『도레미파솔라시도』『내 남자친구에게』 등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다양한 매체의 인정을 받았고, 귀사모 카페에도 100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다수의 매니아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