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사 2
여섯 대륙의 전쟁을 포괄한 이 책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연구 가운데 진정한 역사적 걸작이다.
전투, 전술, 작전, 전략. 전장에서 대결을 펼치는 뛰어난 장군들과 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병사들. 전쟁은 그들만의 것이 아니다. 국운을 짊어지고 역사를 움직인 각국의 지도자, 루스벨트, 처칠, 히틀러, 스탈린. 그리고 수많은 중소국가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국가를 걸고 벌이는 대결! 그 역사의 현장을 서술한다.
많은 사람들이 패튼, 주코프, 만슈타인, 롬멜, 몽고메리처럼 전장에서 활약했던 사람들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들을 이끌던 지도자들은 누구인가? 루스벨트, 처칠, 히틀러, 스탈린, 무솔리니, 히로히토, 도조 히데키의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 외에도 전쟁에 큰 영향을 끼친 그리스의 메탁사스, 루마니아의 이온 안토네스쿠, 헝가리의 호르티 제독, 유고슬라비아의 파울 대공, 불가리아의 보리스 국왕, 아일랜드의 이몬 데 발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얀 C. 스뮈츠, 유고슬라비아의 파르티잔 지도자 티토, 팔레스타인의 대 무프티 하지 아민 알 후세이니, 이라크의 총리 알-가일라니, 인도 국민국 지도자 찬드라 보스, 만주국의 푸이, 이집트의 파루크 국왕 등은 그들의 행적에 비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적 혼돈기에 국가의 방향을 좌우했던 권력자, 지도자들의 행보와 그 과정에서 파생된 수많은 사건들과 그 진실들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