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춘 심리 상담
- 저자
- 김태형 저
- 출판사
- 다시봄
- 출판일
- 2016-12-05
- 등록일
- 2017-06-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이유도 모르고 대책도 없이 홀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지는 않다. 세상일이 의지와 열정만으로 충분하다면 좌절하거나 절망하는 이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년들은 정체성, 자존감, 자신감을 잃고 마음을 잡지 못해 힘들어한다. 저자가 심리 상담을 하면서 만난 청년 대부분이 이들과 다르지 않았다. 저자는 그 청년들의 고민이 지금 한국에서 살아가는 청년 세대 모두가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임을 깨닫고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고민을 토로하는 청년들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공부하고, 일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소망한다. 이들 눈에 다른 청년들은 모두 잘 살아가는 듯 보인다.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사정은 다르다. 남들 앞에서 좋은 면만 보이려고 애쓰는 청년 대다수는 집에 돌아가면 자기의 상처로 괴로워한다. 한국의 청년들에게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면우울증’은 이런 가슴 아픈 현실을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청년들은 지금의 복잡한 마음과 어린 시절의 경험을 비교적 자세히 털어놓는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못한 그들의 글에는 혼란스러움과 불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왜 그들의 마음에 상처가 생겼는지, 그들의 상처는 왜 청년 세대의 문제인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저자소개
사람의 마음과 심리 치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자 김태형은 심리학 연구에 평생을 바칠 뜻을 품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한 후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80년대를 뒤흔든 민주화 운동과 주류 심리학에 대해 강한 실망감과 회의를 느껴 학자로서의 꿈을 접고 한동안 사회운동에 몰두했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그가 사회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이 시기의 생생한 경험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해주었고 학문적 견해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심리학자로서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를 과감히 비판하고 극복함으로써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여러 인물들, 특히 마음이 건강한 사람을 분석하는 작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심리학 연구 및 상담, 집필,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북모닝 CEO] 북멘토, 한경 HiCEO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연구·집필·교육·강의 활동 등을 통해 심리학 연구 성과를 소개해왔다. 한국사회에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고, 그것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거장에게 묻는 심리학』(2012년 문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불안증폭사회』(2011년 문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2010년 문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기업가의 탄생』(2010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권장도서)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2008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왜 아직도 프로이트인가?』 『감정의 안쪽』 『새로 쓴 심리학』 『스키너 심리상자 닫기』 외 다수가 있다.
목차
1부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01 _ 자존감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아요
자존감 상실의 시대 : 사람의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받는가 |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사회 | 자존감의 기초 |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하여
02 _ 정체성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남들의 기대에 맞춰 살면 내 삶이 없다 : 나는 누구인가 | 자유를 빼앗긴 아이들 | 친절한 강요 |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03 _ 존재감
나를 학대하는 나
누구나 존재만으로 사랑받아야 한다 : 후회에 매달리는 사람들 | 아무에게도 슬픔을 토로할 수 없다 | 내가 존재하는 이유
04 _ 무력감
사는 게 뭘까요
어린 시절의 행복감은 삶을 지탱하는 힘 : 폭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삶의 의미를 빼앗긴 청년들 | 삶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 나를 위한 삶이 곧 세상을 위한 삶이다
2부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들
05 _ 사회공포증
사람들과 세상이 무서워요
부모가 만든 공포가 사회공포로 확대되는 까닭 : 왜 세상을 무서워할까 | 유기공포와 거절공포의 마력 | 상처를 악화시킨 부모 | 사회공포증을 키우는 세상 |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06 _ 대인 관계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요
대인 관계 능력을 박탈하는 세상 : 잘 논 아이가 잘 어울린다 | 왜 청년들은 대인 관계를 어려워할까 | 학교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 | 번창하는 힐링 산업과 사이비 치료자들 | 근본적인 치유를 향하여
07 _ 형제 차별
둘째 콤플렉스가 심해요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차별 : 자수성가형 아버지 | 악성 자수성가형 인물들의 심리 | 남동생은 왜 누나를 때렸을까 | 저항 없이는 치유도 없다
08 _ 직장 상사
직장 상사가 미워요
왜 불편한 상사는 어디에나 있을까 : 직장 상사에 대한 지나친 실망과 분노 | 기대와 배신 사이에서 | 윗사람과의 관계 | 도망은 해결책이 아니다
3부 위기의 청년 세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 : 조건부 사랑도 사랑일까 | 끊임없는 공갈과 협박 | 이기주의적인 인생을 강요하는 부모
부모에게 복수하는 청년들 : 패륜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
청년 세대의 네 가지 위기 : 사회성(대인 관계 능력) 위기 | 자존감 위기 | 정체성 위기 | 삶의 위기
청년들이 나아갈 길 : 청년 문제의 칠레식 해법 | 이겨도 행복하지 않은 게임 | 상처의 치유 | 양보할 수 없는 행복할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