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그리고 한국
책 소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던 한국인, 아테나 여신을 만나고 엘리자베스와 다이시가 되살아난다. 한국이라는 낯선 장소에서 엘리자베스와 다이시는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책을 읽다가 그들을 마주한 한국인은 어떻게 대처할까.
그리스로마 신화와 오만과 편견을 사랑하고 좋아하던 그에게 신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엘리자베스와 다이시는 아직 ‘오만’하고 ‘편견’에 빠진 상태로 서로를 미워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사랑의 마음이 싹트자 한국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둘은 다시 결혼을 향해 힘을 합친다.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져만 가고... 결국 사랑은 또 다시 결실을 맺는데. 새로운 감성으로 읽는 특별한 이야기.
저자 소개
저자 : 박지운
아픔이 있는 사람. 결심을 하고 좋게 살아가려 하지만, 삶의 봄을 마주하는 사람. 신비롭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안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 피톤치트를 사랑하고, 꽃밭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영롱한 사랑을 푸르른 잎사귀들과 따스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내는 사람.
책 속으로
*
“일을 해서 돈을 벌어. 그래야 밥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난 상속받았어!”
“그건 이제 없어. 네 재산은 전부~ 다 없어졌다고.”
“그럴 리가 없다구! 그 많던, 그 재산들이 모두 다 사라졌다니? 말도 안 돼!”
“사실이야. 게다가 여긴 한국이야. 돈을 안 내고서는 밥 한 그릇 먹을 수 없는 곳.”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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