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안티고네·엘렉트라 -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019
운명! 결국 인간의 삶은단지 신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그리스 시대의 3대 비극 작가인 소포클레스. 그는 많은 작품을 통해 신이 정한 비극적인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 그 운명에 당당히 마주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 《오이디푸스 왕》에서도 피할 수 없는 저주의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이 그 운명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마지막까지 운명을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의 눈을 도려내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