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채화(彩畵) - 옥새가 찍힌 그림 01권

채화(彩畵) - 옥새가 찍힌 그림 01권

저자
홍서혜 저
출판사
그래출판
출판일
2016-03-04
등록일
2016-07-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9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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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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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언(李?)- 부드러운 카리스마.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어진 세자.
그림 그리는 재주가 뛰어나 왕실의 화원을 드나들며 열정을 보였다.
정식 왕세자로 책봉되지만 권력의 희생양이 되어 청에서 7년의 유배생활을 보낸다.
결국 폐세자 신세로 버림받고 한량처럼 그림에만 몰두한다.
겉모습은 장난기로 무장했지만 속은 상처로 가득하다.

채경(菜景)- 호기심과 탐구심이 넘치는 오지랖 넓은 명량 소녀.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천하게 자란 고아 소녀.
한양 최고의 상단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거리에서 오래 살았기에 눈치가 빠르며 임기응변도 좋다.
그림이라곤 어린 시절 접한 춘화가 다지만 서화에 보는 눈은 타고났다.

주재진- 한양 최고의 상단을 가진 젊은 상인.
조선팔도 그를 거치지 않는 물건이 없으니 세상 돈은 다 그의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셈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
속을 알 수 없는, 속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 남자.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모진 차별을 받고 자랐다.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사농공상의 시대에 과감히 사(士)를 버리고 상(商)을 택했다.


'땋은 머리를 곱게 내려뜨리고 고개를 살짝 돌린 아름다운 여인.
달빛보다 더 고은 둥근 어깨 위로 살며시 포개진 손. 부끄러움에 달아오른 뺨을 화가는 어쩜 이리도 곱고도 청아하게 그렸단 말인가.'

뉴욕 소더비 미술 경매에 300년 전 유화 한 점이 경매로 올라온다.
그런데 이 그림에 조선의 옥새가 찍혀있다.

작가 미상. 소더비즈에선 그렇게 소개하고 있었다. 17세기로 추정한다. 검증결과 그리 나왔다 했다.
위탁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그 그림을 소유하게 되었는지는 철저한 비밀이다.
그게 바로 경매의 기본이니까. 비밀은 그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어쩌면 소더비즈에선 일부러 그리 마케팅을 한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 그림의 진실은 무엇일까? 비밀이 아닌 진실. 그림 속 여인의 수줍은 미소가 말하고 있는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채화(彩畵) - 옥새가 찍힌 그림


* * *

저자: 홍서혜

그림만 그리던 손이 대본을 잡고선 신나게 놀다, 이제는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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