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한입
- 저자
- 데이비드 에드먼즈,나이젤 워버턴 공저/석기용 역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5-11-25
- 등록일
- 2018-01-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마이클 샌델, 사이먼 블랙번, 피터 싱어, 콰매 앤터니 애피아, 알랭 드 보통……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철학자 25인이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것에 대해 말하다!
2006년 영국에서는 철학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가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인터뷰어가 질문을 던지면, 초대받은 철학자가 대답을 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5분에서 20분 동안 짧게 진행된 이 인터뷰 시리즈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인터뷰 대본을 구할 수 없느냐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 책은 그러한 요청의 산물이다. 마이클 샌델, 알랭 드 보통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저자들이 참여했고, 피터 싱어, A. C. 그레일링, 줄리언 사불레스쿠, 콰메 앤터니 애피아, A. W. 무어 등 철학계의 유명인사들도 참여했다.
이 책의 주제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어 있다. 윤리학, 정치학, 형이상학, 미학, 그리고 인생이 그것이다. 인터뷰는 공동 진행자 중의 한 명인 데이비드 에드먼즈가 주제와 출연자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소개하고 나면, 나이젤 워버턴이 출연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존경과 겸양, 체면치레에서 하는 진부한 질문을 던지는 경우는 없다. 15분은 꽉 채워진다. 매번 대화의 주제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연결되고, 출연자들은 쉽고 구체적인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게 전달하며, 진행자 나이젤 워버턴은 대화가 활력을 잃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질문을 이어간다.
이 책에 실린 25편의 대화는 거의 모두가 논쟁적이고, 시사적이며, 때때로 충격적이다. 생리적인 혐오감을 나타나는 [웩], 우리의 상식의 기반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동물], [관용]이 어떻게 나쁜 방식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고찰, 인류의 오래된 문제인 [악의 문제], 그리고리 [무신론] 까지 이 책은 가장 논쟁적이고 흥미진진한 주제들에 대해서 대담을 풀어나간다.
이 책에 실린 대화들은 철학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나 체념, 분노와 같은 감정이 아이라. 정말 필요한 것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철학은 그 일을 아주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