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족
스승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죽은 지 약 3년 후에 발표된 호리 타츠오의 <성가족>은 <죽음이 마치 하나의 계절을 열어놓은 것 같았다>라는 상징적인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는 <그저 뭔가에 홀린듯 일주일만에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했다. 호리 타츠오는 <나는 이 작품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선생의 영전에 바치고 싶다>고 썼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죽음은 내 눈을 <죽은자가 눈을 감듯이> 조용히 뜨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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