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창발 경영(創發經營)

창발 경영(創發經營)

저자
이장우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5-01-12
등록일
2015-02-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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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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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항공 사태와 한국 기업 경영의 전근대성
한민족의 새로운 성공 DNA를 찾아라!

최근 대한항공의 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사태를 일으킨 오너 딸의 일거수일투족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심지어는 ‘마카다미아’라는 문제의 견과류가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들린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나아가 한국 대기업 특유의 경영 방식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다각화’, ‘오너 경영’, ‘가업 승계’로 대표되는 한국 기업 특유의 ‘전근대성’이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수술의 대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의문이 생긴다. 과연 이 ‘전근대성’이 한국 기업을 망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을까? 반대로, 이 ‘전근대성’을 극복한 기업들은 성취를 이루었을까?
한국 기업의 성패를 꾸준히 관찰하고 분석해온 경영학자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국경영학회 회장인 경북대학교 이장우 교수의 『창발 경영_한국경제의 새로운 성공 DNA』(21세기북스)는 공교롭게도 이런 사태를 예견한 듯한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경영의 ‘전근대성’이 기업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오너 경영, 다각화, 수직 계열화, 가업 승계 등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기업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역설도 존재한다. 즉, 한국 기업 특유의 전근대성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절대 기준이라기보다는 성공과 실패 모두를 불러올 수 있는 양날의 칼이었다. 또한 한국 기업의 전근대성은 구조적 결함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뿌리를 내린 현실적 존재 양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기업의 과거를 통해 성패를 가른 본질적 요소를 찾고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장우 교수는 이를 위해 4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새로운 경영 이념을 제안하고 주도할 수 있는 비전 리더가 존재하는가? 둘째, 신성장 동력이 될 만한 새로운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혁신적 경영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셋째, 속도 경영의 관성을 극복할 수 있는가? 넷째, 글로벌 성공의 함정을 극복할 수 있는가? 즉, 한국 기업의 정체성과 사명을 유지할 수 있는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위기를 헤쳐나갈 방법 또한 여기에 있다. 시대에 맞는 경영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혁신을 단행한다면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전근대성을 벗는다 하더라도 결국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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