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폰센트 제국의 유서 깊은 2대 공작가 에넬피셰트가와 카이델로크가.
오래도록 같은 공작가의 연으로 이어진 카이델로크가의 후계자 루시드를 사랑했었다.
하지만 나의 사랑은 그에게 짐이 될 뿐이었다.
“내게서 그녀를 빼앗아가니, 이제 행복해?”
“……!”
“내가 절망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제야 만족이 들어?”
“루시드! 나는, 그런 게 아니었어! 나는……!”
“시끄러워! 이젠 네 변명 따윈 듣기 싫어!”
“……흑.”
“그냥, 우리 다음 생이 와도,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알고 있다.
루시드가 사랑했던 것은 아버지가 데려온 고아 아이샤였으니까.
그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발악했었던 지난날.
마지막 그의 눈물을 보는 순간 깨달았다.
내가 바라는 건, 네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라는 걸.
극적으로 갖게 된 회귀의 기회.
나는 그의 행복을 이뤄주기 위해서,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목차
[1권]
Prologue
Chapter 1. 회귀
Chapter 2. 필연()
Chapter 3. 엇갈림
Chapter 4. 진퇴양난()
Chapter 5. 인과율
[2권]
Chapter 6. 채틀러 라이블리(1)
Chapter 7. 채틀러 라이블리(2)
Chapter 8. 변하지 않는 것
Chapter 9. 동요
[3권]
Chapter 10. 원작여주의 가면
Chapter 11. 이별
Chapter 12. 어두운 그림자
Chapter 13. 파국
Chapter 14. 초록의 싹
[4권]
Chapter 15. 재회
Chapter 16. 이안 루피너스
Chapter 17. 던녹 사립 아카데미(1)
Chapter 18. 던녹 사립 아카데미(2)
[5권]
Chapter 19. 후회
Chapter 20. 심연의 속삭임
Chapter 21. 폭주
Chapter 22. 피의 표적
[6권]
Chapter 23. 카이델로크가의 오명(1)
Chapter 24. 카이델로크가의 오명(2)
Chapter 25. 원작을 기억하는 자
Chapter 26. 함정
[7권]
Chapter 27. 배신
Chapter 28. 조각난 진실
Chapter 29. 돌아갈 수 없는 길
Epilogue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