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친구가 없어서 슬프기도 했지만, 친구를 지키려다 더 아팠던 나에게 스스로 건네는 위로의 에세이.
어릴 적엔 너무도 당연했던 친구라는 단어.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는 쉽게 사라지고, 오히려 그 자리를 오해, 상처, 열등감이 채워간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되기를 꿈꾼다.
『나만 친구가 없나』는 친구가 줄어든 일상을 돌아보며, ‘관계’라는 이름 아래 애쓰고 상처받았던 스스로를 다독이는
진솔한 성장 기록이다.
친구와 호구 사이에서 방황했던 시간, 착한 사람이 되려다 지쳐버린 날들, SNS 속 친구 수와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고백하며 우리는 결국 ‘친구’라는 단어를 다시 정의하게 된다.
진짜 친구란 어떤 사람인지, 이제는 친구라는 말에 상처받지 않으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던져야 할 질문을 이 책은 조용히 건넨다.
목차
프롤로그
01 / 당신에게는 지금 몇 명의 친구가 있나요?
02 / 집에 갈 때, 전화할 친구가 없다
03 / 너 왜 걔랑 친구해?
04 / 사교성이 떨어지는 부반장
05 /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이
06 / 전교 1등은 친구가 있을까?
07 / 몇 년생이세요?
08 / 어느 동네 친구인데?
09 / 인구의 절반은 어차피 친구일 수 없어!
10 / 좋은 친구는 영원할까?
11 / 노력으로 지킬 수 있었다면
12 / 친구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할까?
13 / 평균만큼만 해
14 / 그래도 넌 OO는 있잖아.
15 / 우리가 여전히 친구일 수 있을까?
16 / 고맙게도 손절당하다
17 / 친구가 없어 더 멋진 차승원 아저씨
18 / 종교색보다 더 진한 부동산,정치
19 /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 / 이따 만나, Zoom에서!
21 / 친구 없어도 나쁘지 않네
22 / 친구보다 좋은 것이 생겼거든
23 / 이웃까지 우리가 여전히 원하는 것
24 / 인스타그램을 해야 될 것 같지만
25 / 재정의가 시급해, 친구라는 단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