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디지털 통화 전쟁의 본질을 꿰뚫는다.
달러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 디지털 위안으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는 중국,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이 어떻게 정치와 권력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공화당이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달러’로 포섭하려는 움직임은 단순한 경제 정책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의 냉전, 즉 "코드 위의 패권 경쟁"이다.
당신이 투자자든, 정책 분석가든, 혹은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이든, 이 책은 디지털 화폐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글로벌 권력 지형을 재편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통화는 무기다
1장. 달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1화. 브레튼우즈와 기축통화의 탄생
?2화. 석유와 달러의 결합, 페트로달러
?3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SWIFT의 권력
?4화. 흔들리는 달러 패권, 디지털 시대의 위기
2장. 스테이블코인의 정치학
?1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달러를 닮았는가
?2화. USDT와 USDC, 민간 디지털 달러의 경쟁
?3화. 디지털 달러화 전략: 제2의 페트로달러
?4화. 연준과 공화당, 트럼프의 암묵적 연대
3장.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트럼프의 속내
?1화. 트럼프는 왜 비트코인을 반대하다 지지했는가
?2화. 채굴 산업과 미중 기술 전쟁
?3화. '비트코인 강대국' 선언의 배경
?4화. 공화당, 자유화폐, 반중 정서의 삼각축
4장. 중국의 도전과 디지털 위안의 위협
?1화. 디지털 위안의 실험과 글로벌 확산
?2화. 브릭스, 동남아, 중동의 반달러 움직임
?3화. 디지털 통화 패권과 데이터 지정학
?4화. 미국의 대응, 그리고 트럼프의 구상
5장. 새로운 냉전: 블록체인 위의 통화전쟁
?1화. 미국 vs 중국, 디지털 패권의 21세기 전쟁
?2화. 규제인가, 혁신인가: 의회의 고민
?3화. 비트코인 ETF와 제도화의 시작
?4화. 개인은 어떤 자산을 선택해야 하는가
에필로그. 디지털 시대, 누가 통화의 주권을 갖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