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와대에 유머담당관을 許하라’라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있는 책 『소통의 유머 리더십』은 단순한 유머 모음집이 아닌, 유머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이다. 유머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등을 인용하여 신뢰성을 높였고 저자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여 내용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게 하였다. 리더십, 스타일, 감각, 경제·경영, 스트레스, 소통 등과 연계하여 참다운 유머가 무엇인지, 유머가 우리 삶에서 가는 가치는 무엇인지, 실생활에서 유머를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다.
조직의 원활한 성장과 운용을 위해서는 리더 자신이 소통을 이끄는 주체가 되어야 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머다. 타인에게 먼저 웃음을 주고자 하는 행동에 이미 배려와 겸손의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머를 통해 먼저 마음을 열고 웃음으로 화답을 받는 과정에서 이미 소통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부제 ‘청와대에 유머담당관을 許하라’에는 현 시대 상황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소통지수를 높이는 유머 리더십 |
PART 1 유머 리더십
눈을 가리는 감투 | 공직자의 도리 | 선공후사 | 판은 자주 갈아주어야 | 공직자여 매미가 되라 | 모기에 안 물리는 법 | ‘자반 뒤집기’ 유머 기법 | 솔직하지 마세요 | 당신 덕분에 제가 삽니다 | 부드러운 미소의 값 | 29인식(認識) 있는 과실(過失) |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건망증 | 네모난 알 | 7×7 = 48 | 장관! | 가위는 보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
PART 2 유머와 유머스타일
하느님과의 협상 | 이거 내 것 아냐 |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웃었을까 | 튀는 참새가 총 맞는다 | 겉궁합에 속궁합까지 꿍짝이 맞아야 |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여우와 두루미 | 문제는 파트너 | 여자 하기 나름 | 아내의 훈수 | 부부싸움 왜 하게 되는 것일까요 | 결혼 그리고 별리(別離) | 최고 경지의 도(道)는 냅도! | 비 오는 날 포장마차 | 빼다 박은 아들 | 잠만 잘 처녀 | 여성 전성시대 | 테 4중창단 | 어디가 머리인지 알아야 쥐어박지 | 헌 옷처럼 편한 친구 |
PART 3 유머감각
피할 건 피하고, 알릴 건 알리는 게 PR | 산신령이 기가 막혀 | 산신령도 기가 막혀 | 선녀와 산신령 | 선녀와 나무꾼 | 입으로 먹고사는 사람들 | 잘난 척 맙시다 | 야, 너 뭐야? | 입 큰 가족 | 서울 토박이말과 만담 | 가가가가가? | 경상도 토박이말 | 소싯적(少時-)을 만나는 종삼(鍾三) | 꽁치, 삼치, 준치, 가물치, 멸치…, 눈치 | 건달(乾達) | 백수(白手) | ‘몸이 살려주세요’ ― 몸살 | 얼의 굴 | 여성과 형님! | 도루묵 | 환목어(還目魚) | 장발장! 그리고 도루묵! |
PART 4 하이터치경영과 감성유머 그리고 화폐경제
돈맥경화 | 치명적 유혹, 돈 | 속 태우니, 담배 태우는 게 낫다지만 | 여성과 돈! | 목사님 마음도 | 잘 사는 사람 | 감사하며 삽시다 | 산다는 건 from과 to 사이 | 빠르면 놓치는 것 | 10시 10분에 만납시다 | 첫눈 오면 서울역 시계탑 앞에서 만납시다 | 느림의 미학 | 나누면 더 커져요 | 정의란 무엇인가 | 배고픈 시대에서 배 아픈 시대로 | 인생의 5계(季) | 하루살이 | 내 일(my job)이 있어야 내일(tomorrow)이 있습니다 | 산다는 게 34.5°와 37.5° 사이만은 아닙니다 | 자신의 부고를 쓰고 떠난 유머작가 | 이 자리가 꽃자리 |
PART 5 뻔한 축제 vs fun한 축제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처음 뵙겠습니다 | 빙그레 웃을 莞(완) | 남녀노소가 유머로 소통하는 만화축제 | 우스꽝스러운 말춤의 강남스타일에도 족보가 있다 | 백령도 섬 전체를 공연장으로 許하라 | 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오른다 | DMZ는 지구 최후의 관광낙원 | 전통문화를 담은 불꽃놀이 |
PART 6 스트레스와 유머
담배 끊으면 뽀뽀해 줄게 | 술잔을 부딪치는 사연 | 음주 십계명 | 칭찬하며 살아요 | 칭찬의 마술 | 미워하지 않으리 | 복날은 간다 | 길의 끝은 길의 시작입니다 |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 데 70년이 걸렸다 | 지공의 나이 | 굵고 길게 삽시다 | 까르르 까꿍! | 세뱃돈 2만 5천 원 | 준비된 자만이 누리는 덤 | 금식과 메뉴판 | 119가 몇 번이에요? | 피부관리 잘 받으세요 |
PART 7 유머소통
귀신이 무식하면 부적도 안 통해 | 수다는 창조경제의 원천 | 또래 언어를 읽어라 | 여성의 언어, 외교관의 언어 | 이등인생 | 호저 딜레마 | 하쿠나 마타타! | 걱정도 은혜입니다 | E=mc² | 장광팔 소개 만담 |
에필로그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삽니다 |
출간후기
세상을 행복으로 이끄는 ‘유머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