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 40면상 : 소년탐정단 8
추리소설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 탐정단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괴기 40면상》
괴도 20면상이 검거되며 세상의 소란이 잠잠해진 건 아주 잠시였다. 한 유력 신문사에, 구치소에 수감된 변장의 귀재 20면상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한다.
‘사람들은 나를 20면상이라고 부르지만, 내 얼굴은 스무 개만 있는 게 아니거든.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40면상으로 개명한다. 개명을 기점으로 지금껏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대과업에 착수할 것이다.’
40면상으로 개명하면서까지 20면상이 이루려는 대과업이란 과연 무엇일까.
괴기한 40면상을 둘러싼 아케치 고고로 탐정과 소년 조수 고바야시의 추격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