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우스 : W. W. 제이콥스 고딕 소설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80
「톨하우스 The Toll-House」(1907)
100여 년 전의 폐가 체험. 뭔가 신박한 재미를 찾던 네 청년은 ‘톨하우스’라는 별칭이 붙은 어느 폐가에서 하룻밤 보내기로 한다. 이 집이 톨하우스(통행료 징수소)로 불리게 된 이유는 그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목숨으로 값을 치러야하기 때문. 머무는 기간이 하루든 몇 년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한 명은 죽어야한다.
친구들 중에는 유독 예민한 사람이 있기 마련, 이 청년들 사이에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나머지는 그 친구를 놀려먹으려고 미리 작당을 끝낸 상태다. 다만 이 톨하우스는 그들의 장난을 고분고분 받아주지 않는다. 「제리 번들러」처럼 가짜가 진짜가 되고 웃다가 죽게 되는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