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이 외 2편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첫 번째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우연히 신문에서 할머니와 아이의 죽음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된 소설가 지망생. 그 기사의 이야기를 단편 소설로 써보고자 현장 취재를 하러 떠나게 된다. 하지만 취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소설을 쓰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았는데……. 과연 그는 소설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하루카’
종말을 앞둔 근 미래의 지구의 모습을 그린다. 우리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각자의 삶에 가장 깊은 열망은 서로에게 자양분이 되어 영속될 수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울이’
도시 속에서 표류하는 소외된 노숙자들. 우연히 비둘기처럼 배회하는 소녀 ‘울이’를 만나고 그들은 실패의 냄새를 씻고 인간의 냄새를 갈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