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가족 돌봄 청년 3명과 가족 돌봄 청년을 만나는 사회복지 실무자가 함께 쓴 책이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돌봄 받는 이의 어려움’은 열심히 듣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돌봄 하는 이의 마음’에는 무관심했다.
이 책은 가족 돌봄 청년의 입으로 직접 경험한 가족 돌봄의 이야기를 나눔과 동시에 가족 돌봄이 무엇인지 일반 시민에게 알리고, 본인이 가족 돌봄을 하는 중인지 모르는 가족돌봄 아동 청소년 청년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이 누군가에게 부끄러움이나 홀로 지는 책임으로 다가오지 않기를 바란다. 돌봄으로 인한 어려움이 무엇이고, 무엇을 도와주길 바라는지 물어보았을 때 그들이 편안하게 말을 건네오길 바란다. 아직 미성년자이고 사회 초년생이 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여러분은 그들의 목소리에 어떤 응답을 할지 궁금하다. 돌봄을 하는 아동 청소년 청년을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돌보기를 바래본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가족 돌봄 청년 알기
가족 돌봄 청년이 뭐죠?
가족 돌봄 청년이 얼마나 있나요?
가족 돌봄 청년은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가족 돌봄 청년을 왜 도와야 해요?
외국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가족 돌봄 청년이라고요?
2부. 돌봄 14년차 새벽
초1 돌봄을 시작하다.
평범한 아이의 삶 2개월
돌봄의 끝은...
만 16세, 간 기증을 하다.
무엇이 되고 싶을까
심리 상담을 받다
성숙한, 그러나 미성숙한
3년간의 특별한 경험
가족 돌봄의 기쁨과 슬픔
나에게 힘이 된 사람
다른 가족 돌봄 청년에게...
10년 후의 나는..
3부. 돌봄 14년차 윤서
월요병 앓는 초등학생
119에 실려가는 엄마
3개월 만에 떠난 아빠
중2 가장이 되다
스마트폰을 끊다
평범한 청년이 되고 싶다
가족 돌봄의 기쁨과 슬픔
나에게 힘이 된 사람
다른 가족 돌봄 청년에게...
10년 후의 나는...
4부. 돌봄 3년차 규영
잔소리 대마왕
엄마를 지키는 소리
마라탕이 유행이라면서요?
처음 받아본 나를 위한 돈
식이 장애를 만나다.
열아홉의 봄
가족 돌봄의 기쁨과 슬픔
나에게 힘이 된 사람
다른 가족 돌봄 청년에게...
10년 후의 나는...
5부. 다른 가족 돌봄 청년 이야기
돌봄 12년차 아르바이트생 효민
돌봄 3년차 휴학생 수호
돌봄 10년차 직장인 다솔
돌봄 1년차 고등학생 훤
6부.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정보
병원 이용 TIP
학업 관리 TIP
마음 관리 TIP
동생 양육 TIP
수면 관리 TIP
식사 관리 TIP
건강 관리 TIP
자아 관리 TIP
도움 요청 TIP
지원 정보 TIP
돌봄 평가 TIP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