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구야 공주 이야기 (완역판)

가구야 공주 이야기 (완역판)

저자
작자 미상
출판사
돌도래
출판일
2014-05-14
등록일
2015-01-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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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 지브리의 명감독이 반세기를 마음에 간직해온 고전소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일본문학의 뿌리와 같은 작품이다. 설화이지만 구전이 아니라 기록되어 존재하기에 문학적 가치는 대단히 높다. 하지만 언제 완성됐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물론 누가 썼는지도 알 수 없다.

이야기는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어느 날 대나무에서 나온 엄지만한 여자아이를 데려다 키우면서 시작된다. 금세 자란 그 여자아이의 아리따운 외모에 많은 사람들이 반하고 구애를 하지만 모두 거절을 당한다. 이유는 그녀가 달나라에서 왔기 때문으로, 이내 노부부만 남기고 인간세상을 홀연히 떠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장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20대 젊은 시절부터 『가구야 공주 이야기』를 “제대로 한 번 만들어 봐야할 작품”이라며 오랫동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를 꿈꾸었다. 그리고 고희가 된 2005년 제작을 시작해 7년 뒤 2013년 가을에 마침내 완성을 본다.


- 일본인의 생각과 정서가 함축된 고대문학의 백미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고대소설임에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화가 갖추어야할 모든 구성요소가 두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에서 작은 아이가 나오는 설정은 ‘대나무 공주’, 죽순 동자‘ 등 일본의 다른 옛 이야기들과 빼닮았다. 또 티베트의 ’반죽 아씨‘ 등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 등에도 비슷 유형의 옛이야기가 많이 있어 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이 있다.

일본에서 대나무는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식물이면서도 예부터 신이 깃들거나 마법을 가진 사물로 인식되어왔기에 구전문학에서는 매우 친근한 소재다. 특히 옛 일본인들이 추구했던 인간관, 자연관, 종교관 등이 모두 담겨있다. 이는 후세의 이야기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1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에서 여전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읽히는 고전이 된 것도 그런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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