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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귀환 : 크툴루 신화 연대기 | 러브크래프트 서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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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귀환 : 크툴루 신화 연대기 | 러브크래프트 서클 46

저자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저
출판사
바톤핑크
출판일
2024-07-07
등록일
2025-05-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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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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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러브크래프트 서클”은 H. P. 러브크래프트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군의 작가와 그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려는 시도입니다.

스미스는 1930년 러브크래프트에게 이런 편지를 보냅니다. “최근에 섬뜩하고도 기괴한 구상들이 봇물처럼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일부는 제대로 발전시킨다면 진짜 공포가 될 겁니다. (중략) 또 살인자가 여러 군데 나누어 매장한 토막 시체에 관한 구상도 있지요. 그런데 살인자는 토막 난 사지의 일부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걸 보게 되는데, 그 사지들이 자물쇠로 채운 벽장 속에 넣어둔 머리와 재결합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초안으로 작성한 작품의 제목이 「재결합The Re-union」이었다죠. 스미스는 “살인자와 희생자 둘 다 흑마술의 신봉자로 하는 게 좋겠다”는 러브크래프트의 조언을 받아들였고, 그 고마움의 표시로 작품 내용에 러브크래프트의 『네크로노미콘』을 차용합니다. 이 작품은 다시 「토막 난 Dismembered」에 이어 「헬먼 칸비의 귀환」 등 제목이 여러 번 바뀌었다가 출간 시에는 「마법사의 귀환」으로 결정됐는데요.

스미스는 이 작품을 《고스트 스토리스 Ghost Stories》에 보냈다가 거절당했고 《위어드 테일스》에서도 역시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만큼은 “편집자로부터 받은 가장 유쾌한 거절 편지”라고 밝혔는데요. 이유는 수정을 몇 차례 걸쳤음에도 “여전히 너무 무섭습니다. 직원들이 이 작품을 읽고서 보인 반응만 놓고 보자면, 당신은 몹쓸 짓을 한 게 분명합니다.”(《고스트 스토리스》), “원고를 수용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 독자들이 틀림없이 진저리를 칠 게 분명하기 때문이죠.”(《위어드 테일스》)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이 작품은 《스트레인지 테일스》 창간호를 통해서 독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마법사의 귀환」은 스미스가 원했던 두 가지 목표 요컨대 “완전한 공포의 극단”, 만족스러울 정도의 “묘연한 결말”을 성취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마법사의 귀환」은 스미스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고, TV 시리즈물 「로드 스털링의 나이트 갤러리Rod Sterling's Night Gallery」(시즌3, 제1화)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받은 저작권료가 스미스가 평생 글을 써 벌어들인 수입보다 많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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