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털이 싫지만 고양이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 다섯 고양이의 엄마가 되었고 저의 아이들의 고양이를 키우다가 고양이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고양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을 배웠습니다.
동물들의 언어를 우리는 알 수 없으나 반려 동물들은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말과 마음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의 몰지각한 사람들이 동물들을 학대하고 버리는 일들도 종종 일어 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회적 현상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라는 점과 우리의 말과 마음을 읽고 있다는 것을 실제 경험했던 고양이들과의 실화를 통해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