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인데 취직하러 갔더니 이세계로 끌려갔다 12권
오랫동안 이어진 히라기스 탈환 작전도 막바지.
마사루는 히라기스 최북단 거점인 북방 성채를 탈환하지만, 성벽이 붕괴한 성채에서 마물들의 마지막 맹공에 노출되고 만다.
궁지에 몰린 마사루는 일찍이 용사가 사용했다는 빛 마법을 습득하여 병사들을 고무한다. 그리고 마지막 마력을 쥐어 짜내 대규모 공격 마법을 사용해,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다.
“이 세계는 20년 후에 멸망해.”
그렇게 평온을 되찾아 가던 히라기스에서, 마사루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신탁을 밝힌다.
거기에 다크 엘프가 배신을 종용해 오고, 이 세계의 경악스러운 진상까지 알려진다. 그럼에도 마사루는 평온한 생활을 갈구하며 윌의 사랑을 응원하지만, 정말로 우연히 제국의 암약에 말려들어서 대소동으로 발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