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친일을 넘어 라인 사태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라인 사태의 파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합작 법인인 라인 야후에 대해 행정지도를 통해 압박하자 라인 야후 내 유일한 한국인 이사(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CPO)가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본격적인 지분협상을 통해 네이버의 지분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상황(현재 라인 야후의 최대 주주인 A홀딩스는 네이버, 소프트뱅크 각각 50% 지분을 가진 합작법인인데, 소프트뱅크가 네이버 지분을 추가로 구입하는 쪽으로 협상 중)으로 흘러갔다.
이를 두고 국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 정치권을 비롯해 대부분의 언론(보수/진보를 막론하고)은 일본의 선을 넘는 행동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더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 와중에 SNS상에서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찬반 의견(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대한)이 쏟아지고 있어, 관련해 현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단상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