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 그리스와 터키의 변경을 찾아 떠나는 하루키의 와일드하고 터프한 모험이 가득한 불후의 기행 문학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 그리스와 터키의 변경을 찾아 떠나는 하루키의 와일드하고 터프한 모험이 가득한 불후의 기행 문학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저/임홍빈 역/마쓰무라 에이조 사진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24-03-18
등록일
2024-11-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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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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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루키와 여행, 그리고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예전부터 하루키는 여행을 유달리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그는 단순히 여행을 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늘 여행에 관한 단상을 가볍지만 의미 있는 필치의 에세이로 여러 권 묶어내기도 했다. 이른바 ‘여행 에세이’ 혹은 ‘로드 에세이’ 시리즈라고 명명할 수 있을 이 책들은 소설만큼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하루키를 대표할 만한 또 다른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키는 일찍이 1986~1989년에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집필한 《먼 북소리》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980년대 후반은 하루키 개인뿐만 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외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 《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와 《댄스 댄스 댄스》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1988년에 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한 뒤 상당량의 원고를 써냈는데, 그것을 묶어낸 것이 바로 이 책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이다. 그리스의 성지聖地 아토스 반도와 터키의 변경 지대는 하루키에게 특별한 여행지였다. 그는 책에서 본 여행의 계기를 스스로 이렇게 밝힌 바 있다.

“나는 책에서 아토스에 관한 얘기를 읽은 후로 어떻게 해서든 꼭 한 번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 그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실제 내 눈으로 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터키라는 나라에 대해 강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왜 그런지는 나로서도 잘 알 수가 없다. 나를 끌어당긴 그곳 공기의 질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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