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럼 무얼 부르지

그럼 무얼 부르지

저자
박솔뫼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4-01-29
등록일
2019-01-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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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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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가 박솔뫼 첫 소설집
한국 소설에 또 하나의 문법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소설


2009년 장편소설 『을』 로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경장편 부문)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솔뫼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그동안 장편과 단편을 오가며 왕성하게 작품을 발표하며 평단과 독자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2012~2013년 웹진문지문학상 ‘이달의 소설’, 2013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13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작, 2013년 황순원문학상 후보작에 선정되고, 2014년 웹진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 「그럼 무얼 부르지」를 비롯해, 등단 직후인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소설 7편이 실렸다.
박솔뫼의 소설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미래가 없어 보이는 젊은이들의 자족적인 동거나 근친적인 친밀감, “삶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결여한” 채 “무위의 성향을 보이는 인물들”, 부조리극을 떠올리는 상황, 바깥 세계로부터 닥쳐온 불안, 동일한 지명이나 인명을 기호로 하나의 전체로 연결되어 있는 작품들, “문법적 규범으로부터 이탈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문체”,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고 “의식과 무의식을 유동하는” 사유. 이러한 특징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낯선 소설을 만들어낸다. 이는 역사적인 사건이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분명한 것은 박솔뫼의 소설이 독자의 감정을 건드리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잘 읽힌다는 점이다. 기성의 가치, 정형화된 언어에서 비켜난 그녀의 소설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서서히 진동시키다 끝내는 걷잡을 수 없이 뒤흔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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