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KOICA 중장기자문단의 꿈과 열정!
제2의 인생을 여는 베이비붐 세대의 에콰도르 국가 프로젝트 도전 스토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자문단의 첫 출간물
<열정의 자취 적도 에콰도르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자문단의 첫 출간물이다.
KOICA는 2010년부터 중장기자문단을 개도국에 파견하여 국내 퇴직인력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열정의 자취 적도 에콰도르에서>는 에콰도르에서 야차이 국립대학 설립 자문관으로 교육 발전 및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자문관의 현장 활동담이 생생하게 실려 있는 첫 출간물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자문관
저자는 안정적인 교수직을 포기하고 개도국에서의 봉사자의 삶을 선택한다.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직업을 포기하고 남미의 에콰도르로 떠난 이유를 저자는 인생을 일관되게 끌어왔던 ‘열정’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제 또 다른 삶을 준비하면서 나의 꿈을 좀 더 넓은 세계에서 남을 생각하며 나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전후 지독한 가난을 경험하였으며 대한민국을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시킨 주역들이다. 저자의 연령대에 속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억척 한국인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 명예퇴직을 하거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 붐 세대가 전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서 빈곤 퇴치 및 경제개발에 참여하고 전문 지식을 이웃 나라에 전수하고 해외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저자는 잘 보여주고 있다.
에콰도르의 경제, 사회, 문화, 자연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진지한 삶의 자세가 돋보여
이 책은 중장기자문관의 활동 경험을 자세하게 담아 KOICA 봉사단원이나 중장기자문관의 해외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현지 활동 상황을 소상하게 다루었고, 현지 직원들과의 애환과 현지 생활의 적응, 대인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내용까지 싣고 있다. 또한 KOICA 자문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해외 봉사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와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기 위한 나름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에콰도르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문화를 자세하게 소개하여 에콰도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미의 경제와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독자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에콰도르의 문화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한국 문화와 비교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민족지학적 방식에 따라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 문화를 폭넓게 관찰하고, 낯선 사회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봉사자의 자세와 행복한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1장 되돌아보는 ‘나’
꿈을 현실로 바꾼 열정
꿈과 도전 |꿈의 실현 : 해군사관학교 교수 시절 | 새로운 비전을 향해 : 경남 대 교수 시절 | KOICA 중장기자문단에 지원하다 | 베이비붐 세대와 자문관 | 교수직을 접고 해외 봉사자가 된 이유 | 떠나는 자와 보내는 자 |새로운 세계로의 여정 | 봉사하는 삶
2장 작업의 정석
짜릿한 첫 경험
낯선 하루 | 다양함의 극치 에콰도르| 키토의 아침 | 첫 출근 첫인상 | 거리를 두면 보이는 것들
열정이 남긴 자취
시작이 반 | 내용만큼 중요한 형식 | 궁하면 통한다 | 바다를 닮은 사람들 | 열정의 힘 | 지성이면 감천, ‘Ollin!’ | 한강의 기적을 야차이에 | 억척 한국인 | 한국어의 위상 | 아! 대한민국
ODA 프로젝트에 도전을
ODA란 무엇인가? | ODA 프로젝트의 구상 | ODA 프로젝트 추진 | 야차이에 부는 한류 바람
시련을 넘어서
여동생의 영면에 부쳐 | 함께할 수 없는 아픔 | 작은 돌부리에도 넘어진다 | 기대의 불일치 | 기대하지 않아야 될 것들 | 일과 인간관계 | 긍정의 힘 | 조심, 조심 또 조심 | 인내가 이해의 첩경 | 정전 사태 | 어둠 속 깨달음 | 유 캔 쿡, 아이 캔 쿡 | 문화 충격에서 적응까지
현지인과 대화하기
인사도 인사 나름 | 디메(dime) 화니또 | 친구 간에 나이가 웬 말? | 소통의 조건 | 존 웨인 스타일 대화법 | 칸막이 문화에서 벌집 문화로 | 끼리끼리 모이기는 그만 | M 타임과 P 타임 사이 | 오는 말, 가는 말 | 칭찬의 득과 실 | 현지인의 협조 얻기 | 감사는 표현해야 제맛
꿈을 일구는 야차이
꿈이 현실이 된 야차이 | 기술 이전의 메카 |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작업의 정석
카이스트와 칼텍 | 짧은 만남 아쉬운 작별 | 새 조직 새 역할 | 신뢰는 평소에 쌓아라 | 찾아서 일하라 | 전문성을 키워라 | 게으름의 유혹을 떨쳐라 | 먼저 친구가 되라 | 먼저 상대를 파악하라 | 생활 속에서 발견하라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 감사는 메아리가 되어 온다 | 릴레이 봉사의 힘
해외 봉사자의 자기 관리 노하우
과하면 아니함만 못하다 | 몸의 소리 듣기 | 습관의 벽 허물기 | 취미 생활의 맛 | 홀로 얻는 오묘한 힘 | 도움은 주고받는 것 | 시간의 낫 | 환희는 순간이다 | 사랑과 집착 사이 | 천국과 지옥의 차이
3장 에콰도르 속으로
가톨릭과 삶
가톨릭의 나라 | 문화 행사로 쌓는 창의 인성 | 부활절 행사
에콰도르인의 속마음
아! 메스티조 | 온순한 성격 | 비권위적인 태도 | 체벌의 기억 | 가족적 개인주의 | 자유의 허용치
보이지 않는 이유 캐기
우산을 쓰지 않는 이유 | 산에 가지 않는 이유 |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 | 계절의 변화가 좋은 이유
사회와 문화
착한 가격 | 차별 없는 세상 | 대통령 선거 | 전통과 현대 | 문화유산의 보존 | 살사 댄스 | 호세의 결혼
문화 적응
기후에 적응하기 | 길들여진 맛 | 냄새와 향기 | 손바닥 안의 세상
4장 행복한 해외 봉사
현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준비
외국어 공부와 문화는 이웃사촌 | 외국어 개인교습 | 실생활 언어 습득 | 말 교대 순서 | 교육에 만병통치약이 있는가? | 목소리의 진실 | ‘아메리카’와 ‘치노’
거꾸로 찾은 행복
부와 무관한 행복지수 | 작은 것의 미학 | 느린 삶의 행복 | 선착순의 한계 | 소극적인 수용력 | 무조건적 수용과 동정 | 동식물이 주인인 세상 | 자연의 소리 듣기 | 일상 속의 상상 여행
5장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에콰도르 15경
숨겨진 신들의 정원
흙 속의 진주 에콰도르 | 도시 박물관 키토 구시가지(Centro Historico) | 생태계의 보고 갈라파고스(Galapagos) | 아름다움의 정수 카하스(Cajas) 국립공원 |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아마존(Amazon) | 천지를 닮은 낄로뚜아(Quilotoa) 호수 | 은퇴 이민의 로망 쿠엔카(Cuenca) | 자연 지킴이 민도(Mindo) | 야생화의 천지 꾸이꼬차 호수(Laguna Cuicocha) | 천혜의 물 산라파엘(San Rafael) 폭포 | 세상의 중심 적도 탑(Mitad del Mundo) | 산 위의 산 피친차(Pichincha) | 세계 최장수촌 빌카밤바(Vilcabamba) | 문명과 자연이 맞닿은 살리나스(Salinas) | 물과 폭포의 천지 바뇨스(Bañs)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