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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지금 마음을 밝히다 : 선재 박준수 조사선 법문집
- 저자
- 선재 박준수 저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23-03-17
- 등록일
- 2024-05-0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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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아는 어느 도인(道人)은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 없는 사람(無事人)이라고 하는가 보다.
욕심을 내면서도 없애려고 하지 않고
화를 내면서도 평정하려고 하지 않고
불안해하면서도 태연하려고 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하여간 그에게는, 욕심도 화도 불안도 어리석음도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취하려고도, 버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없는 사람이라 하는가 보다.
저자소개
196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1973년부터 2000년까지 판사로 근무한 후 2000년부터 변호사 업무를 하였다. 대학교 재학 시절 탄허 스님에게 화엄학을 공부하였고 중년에는 백봉 김기추 거사님으로부터 받은 ‘萬法歸一 一歸何處’ 화두를 참구하였다. 이후 청광 선사님께 화두 점검을 받았고 60살이 넘어 무심선원 김태완 선생님에게 법문을 들으며 대롱으로 하늘을 보는 실마리를 잡았다. 이후 저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삼일선원, 선불장에서 조사선 법문을 하고 있다.
목차
서문(序文)― 6
일러두기― 9
소를 찾아 나서다(尋牛)
1. 석가, 조사선의 가르침 ― 19
2. 불교는 윤회(輪廻)를 밝히고자 함이 아니다― 24
3. 우리가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은?― 27
4. 세계가 무한이라 하나― 30
5. 당신은 누구인가? ― 31
6. 나를 찾아 떠나 보자 ― 35
7. 부정(否定)의 방편(方便) ― 37
8. 감추어진 것 없이 모두 드러나 있다― 41
소 자취를 발견하다(見跡)
9. 만물이 지금 여기 일이다 ― 47
10. 깨달음(覺)뿐이다 ― 49
11. 어인 일인가요? ― 51
12. 모든 일이 주객불이(主客不二)의 지금 여기 일일 뿐이다 ― 52
13. 다이아몬드 ― 54
14. 나를 바로 아는 것이 있는 그대로에 눈을 뜨는 것이다― 56
15. 연기(緣起)에 대한 소고(小考) ― 58
16. 귀의(歸依) ― 60
소를 찾다(見牛)
17. 눈은 눈이 아니다 ― 63
18. 무아(無我) ― 66
19. 삼계(三界)를 벗어난 열반(涅槃) ― 69
20. 세계일화(世界一花) ― 72
21. 둘이 아닌 자는 누구인가? ― 76
22. 견성(見性) ― 77
23. 이해(理解)와 증득(證得) ― 79
24. 여래선(如來禪), 조사선(祖師禪) ― 82
25. 어찌 감출 수가 있을까?― 85
소를 얻다(得牛)
26. 지금 여기 내 일뿐이다 ― 89
27. 기적(奇蹟) ― 92
28. 둘이 아니다 ― 93
29.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 95
30. 있는 그대로는? ― 96
31. 아공(我空) 즉 법공(法空) ― 99
32. 일기일회(一期一會) ― 102
33. 본래 청정하여 오염된 바 없다― 105
34. 모든 것이 허망하다(皆是虛妄) ― 108
35. 너는 누구냐?― 110
36. 만법무자성(萬法無自性) ― 114
소를 길들이다(牧牛)
37. 한 생명(生命) ― 119
38. 무상(無常) ― 123
39.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福)이 있나니― 126
40. 나..는.. 누..구..인..가..?― 129
41. 촉목보리(觸目菩提) ― 133
42. 무위(無爲)의 공덕(功德) ― 137
43. 세상(世上)이 나다― 142
44. 사물과 이름― 145
45. 내 소가 백장 밭에 들어간다 ― 148
46. 대화(對話) ― 151
47.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 155
48. 허무안(虛無眼) ― 158
소를 타고 집에 돌아오다(騎牛歸家)
49. 시공간은 분별이 그려 놓은 그림이다 ― 165
50.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 있습니까? ― 168
51. 명명백백(明明白白)― 172
52. 불이(不二) 중도(中道) ― 175
53. 불이(不二) 즉 이(二) ― 178
54. 설법(說法)이란 것은? ― 181
55. 연기(緣起)는 중도(中道)다― 184
56. 죄(罪)는 자성(自性)이 없다― 189
깨달음을 내려놓다(忘牛存人)
57. 세상은 연극 무대이다 ― 197
58. 거울과 영상은 둘이 아니다 ― 200
59. 오직 나(覺)뿐이다 ― 201
60. 침 뱉을 곳이 없다 ― 204
61. 자유(自由) ― 206
62. 단지불회(但知不會) ― 209
63. 영가(靈駕)여! ― 212
64. 시공간은 무상(無常)하여 그림자일 뿐이다― 216
망상도 보리도 내려놓다(人牛俱妄)
65. 환영(幻影, illusion) ― 221
66. 꿈이다 ― 224
67. 사사(事事)는 여여(如如)하다 ― 227
68. 나날이 새롭고 또 새롭다(日日新又日新) ― 229
69. 대상은 이름일 뿐이다 ― 231
70. 나를 바로 아는 것이 있는 그대로에 눈을 뜨는 것이다― 233
71. 보살은 취사(取捨)함이 없다― 236
본래 자리로 돌아오다(反本還源)
72. 지..금.. 여..기.. 일..뿐..!― 241
73. 모든 일을 성취하는 지금 여기 ― 244
74. 나는 그림자였다!― 247
75. 있는 그대로의 세상 ― 250
76. 당신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습니까?― 253
77. 먼저 떠난 벗에게 ― 257
78. 내 본래 얼굴 지금 여기 일이니 ― 260
79. 나는 천지미분전(天地未分前)이다― 261
80. 우리가 서 있는 자리― 264
81.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 266
82. 부정(否定)도 긍정(肯定)도 말라 ― 270
83. 있는 그대로의 세계 ― 272
84. 지족(知足) ― 278
85. 일 없는 사람 ― 284
출세간의 안목으로 세간을 산다(入廛垂手)
86. 을지문덕 장군이 진군할 때 울린 북소리를 가져오너라― 287
87. 가되 간 바가 없다 ― 290
88.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292
89. 소유냐 삶이냐? ― 297
90. 지인(至人) 삼무(三無) ― 299
91. 탐진치(貪嗔痴) 그대로가 해탈이다― 302
92. 나 이외 다른 신(神)을 섬기지 말라― 306
93. 은산철벽(銀山鐵壁)은 나(ego)였다 ― 310
94. 사랑 ― 314
95. 공부의 뜻은 세간(世間)에 있다 ― 318
96. 세상은 생각의 산물이다 ― 321
97. 시공간의 세계와 지금 여기― 325
98.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 328
99. 내가 없다― 330
100. 심우도(尋牛圖)―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