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 제 20대의 마지막 생일이예요. 수술이라는 선물을 제발 주세요."
"내가 수술을 받는다면 20대에 받은 어떠한 선물 중 가장 큰 것이다."
스물 아홉, 암 수술이라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좋은 대학 가서 대기업에 취직했다.
인생이 조금 안정 되려나 싶었다.
그런데 아직 짝꿍도 못 만났는데 덜컥 암에 걸려버렸다.
위암에 걸리기 전의 평범한 29살 여자의 이야기, 위암 수술과 항암치료,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목차
작가소개
서론
Part 1 과거
새해
한양 노비
첫 자취
20대의 끝자락
신입사원 티
사실은 말이야
아름다운 가게
쿠키틀
파블로프의 신입사원
미라클 모닝
이상하다?
출장 가는 날 온 메일 한 통
Part 2 위암 수술과 입원 생활
위선암이 뭐예요?
‘위암이라고? 내가?’
2024년까지 진료예약이 마감되었다고요?
첫 CT 결과
최고의 생일선물
환자분 눈 뜨시고 숨 들이마시세요
‘퇴원 안 해요?’
단발머리
엄마 나 조폭 같지
Part 3 슬기로운 항암 생활
항암 준비: 케모포트 삽입술
항암 1차: 또 입원
항암 2차: 소식러의 시대
항암 3차: 통원 항암치료와 페스티벌
항암 4차: 일상 속 초록 한 줌
항암 5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걸은 한강과 용산가족공원
항암 6차: 가죽 벨트와 가죽타공기
항암 7차: 패션 테러리스트
항암 8차: 밀려 버린 항암치료
항암 9차: 말초 신경 마비증
항암 10차: 눈물 젖은 굴국밥
항암 11차: 내년에는…
항암 12차: 우리는 모두 친구
귀인
Part 4 미래
CT 찍으러 가는 날
병원 가는 길의 플레이리스트
숨 참으세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플레이리스트
취소된 여행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부 60개월
요양병원에서의 하루
K-환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달리다꿈 인 파리
달리다꿈 Sings and writes
깨달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