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장난이냐 : 병영생활상담관이 전하는 우리나라 건강한 청년들의 땀과 눈물의 감동병영생활 이야기
이 책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그래도 군대는 다녀와야 하고, 생각처럼 힘들고, 어렵고, 두렵고, 긴장되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7년간 국방부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으로 근무하면서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병사들의 심리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듣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상담관으로서의 역할은 그저 등불만 밝혀줄 뿐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래~!! 할 수 있잖아~!” 신병교육대를 수료하고 이등병에서 병장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18개월이라는 시간이 어쩌면 인생을 100세로 본다는 점 같은 시간이지만 남자들은 평생을 군대이야기를 하며 사는데, 그들이 그래도 그 곳은 참 힘들었지만 내 인생의 꽃같은 곳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대가 모여 군대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의 독자는 미필 청년, 현역 군인, 전역한 사람, 전쟁을 겪었던 선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군복무 면제를 받아야 했던 장애를 가진 분, 부모님 등 군대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자가 될 수 있습니다.